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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어떻게 ‘일본’이 되었나 – 새로운 세대의 일본 문화 디코딩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공식적으로 일본을 추월한 역사적 변곡점, 우리는 과연 이웃 나라 일본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가? 신간 『일본은 어떻게 ‘일본’이 되었나』(브라운출판사)는 맹목적인 반일 감정이나 근거 없는 문화적 찬양의 낡은 이분법을 뛰어넘어, 경제적.문화적 위상이 완전히 역전된 ‘진정한 선진국 대한민국’의 시선으로 일본 사회의 본질을 날카롭게 해부한 인문 교양서다. J-Pop, 애니메이션, 기모노, 다도(茶道),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11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세대 간의 인식 격차를 허물고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새롭게 조망한다.

목차

제1장 새로운 세대의 일본 읽기: 일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2장 친절한 개인이 모인 완고한 집단: 일본인의 의식구조와 상황 윤리
제3장 일본인의 미의식과 포르노그래피: 다도의 나라 일본은 왜 AV 대국이 되었을까
제4장 기모노와 오리엔탈리즘: 일본의 상징, 기모노에 담긴 이중의 욕망
제5장 천재지변과 더불어 사는 삶: 여름은 견뎌내고 지진은 흘려보내는 순응의 지혜
제6장 안타까운 인재(人災),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재진행 중인 최악의 원전 사고와 일본의 대처
제7장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일본인의 피해자 의식: 전범국 일본은 왜 사과하지 않을까?
제8장 다신교의 나라 일본에 무신론자가 많은 이유: 신토를 통해 살펴보는 일본의 종교 문화
제9장 세습의 나라, 일본의 이에모토 제도: 예술계의 세습 제도와 일본의 사회구조
제10장 J-컬처와 K-컬처의 동상이몽: 콘텐츠 강국 일본 대중문화의 성공과 실패
제11장 오타쿠와 함께한 40년, 일본 사회의 자화상: 사회적 희생양 찾기와 오타쿠 문화의 동행
Dimensions 150 × 224 × 19 cm
쪽수, 무게, 크기

384쪽, 562g, 150*224*19mm

발행일

2026년 03월 02일

Author

YuYoung Kim

Publisher

BrownPress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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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Review

· 1인당 GNI 역전 시대, 낡은 프레임을 깨고 일본의 '민낯'을 직시하다

한때 아시아를 제패했던 절대적인 경제 발전의 모델이자 아득한 동경의 대상이었던 일본. 그러나 어느덧 한국의 경제 규모와 국민 개개인의 실질적인 소득 수준(GNI)은 일본을 턱밑까지 추격하다 못해 역전하기 시작했다. K-Pop과 K-콘텐츠가 글로벌 대중문화의 표준이 되며 쇠락해 가는 J-컬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고 있는 지금, 저자 김유영은 "시대가 근본적으로 변했음에도 한국 사회의 일본을 바라보는 담론은 여전히 과거의 콤플렉스와 편견에 갇혀 있다"고 진단한다. 이 책은 변화된 국력에 걸맞은 성숙한 시야를 장착하고, 불필요한 자기비하와 우월론에서 벗어나 일본 사회를 있는 그대로 직시할 것을 제안한다.

· 가해자를 지우고 피해자가 된 일본, 그들은 왜 사과하지 않는가?

이 책이 던지는 가장 묵직한 화두는 한국 독자들이 가장 근원적인 의문을 가지는 과거사 문제, 즉 "일본은 왜 사과하지 않는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임에도 히로시마 원폭 피해를 앞세워 스스로를 '피해국'으로 규정하는 기이한 심리 구조를 파헤친다. 나아가 이러한 가해의 책임 회피 메커니즘이 현대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는 치명적인 인재(人災) 앞에서도 진정한 책임자 단죄 대신 '재해 지역 주민의 숭고한 희생'이라는 정서적 연대로 사건을 덮으려는 모습과 완벽하게 동일한 궤적으로 반복되고 있음을 통렬하게 고발한다.

· '깨끗한 거리'는 국민성인가? 우리가 믿어왔던 일본 신화의 해체

이 책은 한국인들이 무의식적으로 진실이라 믿어왔던 '선진 시민 일본'이라는 환상을 객관적인 사료를 통해 하나씩 해체한다. 1950~60년대 쓰레기가 넘쳐나고 새치기가 만연했던 일본의 공공장소 풍경을 고발하며, 그들의 질서 의식이 선천적인 '국민성'이 아니라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이벤트를 앞두고 인위적으로 조형된 결과물임을 증명한다. 또한, 외부인에게 보여주는 극진한 예의(오모테나시)와 그 이면의 싸늘함을 '다테 사회(수직적 위계)'와 '상황 윤리'라는 문화인류학적 관점으로 풀어내어 일본인의 이중성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 다도의 정적 미학부터 AV 산업, 오타쿠까지 전방위적 문화 통찰

종교, 미의식, 전통 예술을 아우르는 지적 스펙트럼도 압도적이다. 불완전함에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찾는 '와비사비'와 '유겐'의 정적인 미학이 어떻게 세계 최대 규모의 성인물(AV) 산업과 공존할 수 있는지 탐구하며, 이를 에도 시대의 '통제된 해방구'라는 정치 메커니즘으로 해석한다. 더불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는 치명적인 인재(人災) 앞에서 진정한 책임 소재 규명 대신 '피해자의 숭고한 희생'으로 사건을 덮으려는 메커니즘을 분석하며, 이것이 침략 전쟁에 사과하지 않고 스스로를 원폭 피해국으로 둔갑시키는 전범국 일본의 기이한 심리 구조와 완벽히 맞닿아 있음을 통렬하게 짚어낸다.

· 세대의 벽을 허무는 단 하나의 완벽한 일본 교양서

기성세대에게 이 책은 가부키에서 현대 정치에까지 이어진 뿌리 깊은 세습 제도(이에모토 제도) 등 일본 사회의 한계를 지적으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반면 J-Pop과 애니메이션을 글로벌 문화로 소비하며 성장한 청소년 및 청년(MZ) 세대에게는, 억압적인 동조압력 속에서 핍박받던 '오타쿠'가 어떻게 사회적 희생양으로 진화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최고의 문화 해설서가 된다. 할아버지 세대의 '역사적 감각'과 자녀 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한 권으로 융합해 낸 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올해 최고의 인문학 필독서가 될 것이다.